아이와 63빌딩 전망대 후기|63스카이피크닉 입장료·루프탑·주차·맛집·스타벅스 총정리

오랜만에 아이들과 여의도 63빌딩에 다녀왔어요.

예전 63빌딩 하면 수족관을 구경하고 전망대에 올라가 서울 풍경을 보는 코스가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다시 가보니

“63빌딩이 이렇게 많이 달라졌어?”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더라고요.

지하 식당가부터 새롭게 단장했고, 예전 전망대는 **63스카이피크닉(63 SkyPicnic)**이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63스카이피크닉은 단순히 높은 곳에서 서울 풍경만 보는 전망대가 아니었어요.

한강 전망과 미디어아트, 거울 공간, 대형 오브제, 포토존, 63층 루프탑, 기념품샵, 스타벅스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사진 찍으며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저희 가족이 실제로 다녀온 코스는

63빌딩 도착
→ 지하 식당가에서 점심
→ 63스카이피크닉 입장
→ 전망대·미디어아트 관람
→ 63층 루프탑
→ 기념품샵
→ 스타벅스

순서였어요.

한 건물 안에서 식사부터 전망대, 전시, 카페까지 해결할 수 있어서 아이와 여의도 나들이 코스로 생각보다 편했습니다.

아이와 다시 찾은 여의도 63빌딩

한강변에 우뚝 서 있는 63빌딩.

요즘 서울에는 63빌딩보다 높은 건물도 많지만 건물 바로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여전히 높이가 실감 납니다.

황금빛 유리 외벽도 63빌딩만의 상징처럼 느껴지고요.

아이들과 건물 아래에서 올려다보고 있으니 저도 어릴 때 부모님 손을 잡고 63빌딩에 왔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그런데 안으로 들어가 보면 제가 기억하던 예전 63빌딩과는 분위기가 꽤 달라졌습니다.

63빌딩 지하 식당가에서 먼저 점심

이번에 63빌딩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놀랐던 곳이 식당가였습니다.

예전의 조금 오래된 지하 식당가를 생각했다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요.

우드톤 인테리어와 식물, 조명을 활용해 전체적으로 밝고 세련된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식당들이 길을 따라 이어져 있어 아이들과 천천히 둘러보면서 먹고 싶은 메뉴를 고르기도 좋았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라멘야 시마, FARNO 등 여러 식당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63빌딩은 단순히

‘전망대 올라가기 전에 밥 먹는 곳’ 이라기보다

63빌딩에서 식사 → 63스카이피크닉 → 카페

를 하나의 여의도 나들이 코스로 묶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처럼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전망대에 올라가기 전에 먼저 식사를 하고 천천히 관람을 시작하는 것도 편합니다.

63빌딩 전망대가 63스카이피크닉으로 달라졌어요

식사를 마친 뒤 바로 그 옆에 있는 **63스카이피크닉(63 SkyPicnic)** 입구로 이동했습니다.

예전 63빌딩 전망대를 기억하는 분이라면 가장 크게 달라졌다고 느낄 부분이에요.

현재 63스카이피크닉은 단순히 엘리베이터를 타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 서울을 내려다보는 전망대가 아닙니다.

서울 전망 + 미디어아트 + 포토존 + 63층 루프탑 + 기념품샵 + 스타벅스

가 하나의 관람 동선으로 연결된 복합 체험 공간에 가까웠어요.

공식 안내를 보면 60층에는 서울 풍경과 미디어아트를 함께 볼 수 있는 메인 전망대 Sky Infinity, 5면 프로젝션을 활용한 Sky Voyage Theater, 거울과 홀로그램 스피어가 있는 Sky Stage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관람 동선에는 기프트숍과 스타벅스 63 SkyPicnic점도 있어요.

63층으로 올라가면 루프탑과 미러 스텝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전에 63빌딩 전망대를 가봤던 분이라도 지금 방문하면 꽤 다른 공간처럼 느껴질 것 같아요.

63스카이피크닉 전망대에서 한강 보기

전망대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이 가장 먼저 간 곳은 역시 창가였습니다.

63빌딩 바로 앞이 한강이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한강과 다리, 여의도 주변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아쉽게도 날씨가 흐렸어요.

맑은 날이었다면 서울 풍경이 훨씬 멀리까지 보였겠지만 구름이 낀 날의 한강도 나름 분위기가 있더라고요.

아이들은 창가에 서서

“저 다리는 무슨 다리지?”

“여기서 우리 동네도 보이나?”

하면서 한참을 내려다봤습니다.

63빌딩 전망대는 날씨에 따라 보이는 풍경이 상당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전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미세먼지가 적고 시야가 좋은 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TIP 혹시 비오는 날 방문하면 티켓에 레인체크 도장을 찍어주는데 이 종이티켓을 들고 3개월내 방문하면 다시 무료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63스카이피크닉 미디어아트, 예전 전망대와 가장 달라진 점

이번에 63스카이피크닉을 둘러보면서 제가 가장 크게 달라졌다고 느낀 부분은 미디어아트 공간이었습니다.

예전처럼 창가에 서서 서울 풍경만 보고 내려오는 전망대가 아니에요.

공간 자체가 하나의 작품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 거울과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공간이 인상적이었어요.

벽과 천장, 바닥에 빛과 영상이 계속 반사되면서 공간이 끝없이 이어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어디까지가 실제 공간이고 어디부터가 거울 속 모습인지 순간 헷갈릴 정도였어요.

아이들도 이런 공간을 재미있어했습니다.

걷다가 멈춰 사진도 찍고, 거울 속에서 자기 모습을 찾아보기도 했어요.

단순히 서울 전망을 보는 것보다 아이들에게는 이런 체험형 공간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63스카이피크닉 포토존, 커다란 원형 오브제

사진을 찍고 싶다면 커다란 원형 오브제가 있는 공간도 눈여겨보세요.

거울과 원형 조형물, 바닥의 반사가 함께 사진에 들어오면서 상당히 독특한 분위기가 납니다.

저희 가족도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가만히 서서 찍는 것보다 아이들이 손을 뻗거나 움직이는 순간을 자연스럽게 찍어보니 더 재미있는 사진이 나오더라고요.

조명과 주변 영상도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같은 장소에서도 조금씩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63스카이피크닉 포토존을 찾는다면 미디어아트와 거울이 함께 보이는 공간에서 꼭 사진을 남겨보세요.

63층 루프탑에서 서울을 360도로

이번 63스카이피크닉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공간이 63층 루프탑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63층 헬리패드가 16년 만에 다시 개방됐고, 한강과 서울 도심을 360도 파노라마로 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내 전망대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서울을 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다만 루프탑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비가 오거나 강풍·낙뢰 등 안전상 문제가 있을 경우 사전 안내 없이 운영이 일시 중단되거나 폐쇄될 수 있습니다.

또한 루프탑에는 휴대전화와 스트랩이 부착된 카메라, 작은 소지품 정도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고 삼각대 등 촬영 보조장비는 반입할 수 없습니다.

루프탑 입구 앞에는 무료 물품보관함도 마련되어 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애매한 날 방문한다면 루프탑 운영 여부를 확인해보세요.

관람 마지막은 기념품샵과 스타벅스

전망대와 미디어아트를 충분히 구경한 뒤에는 기념품샵을 둘러보고 스타벅스로 이동했습니다.

저는 이 마무리 동선도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들과 전망대에서 사진도 찍고 충분히 구경한 뒤 기념품을 둘러보고, 마지막에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다시 서울 풍경을 볼 수 있으니까요.

이곳의 정식 매장명은 스타벅스 63 SkyPicnic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일반적인 63빌딩 카페처럼 외부에서 스타벅스만 따로 이용하는 방식이 아니에요.

스타벅스 63 SkyPicnic점은 전망대 내부 시설이기 때문에 63스카이피크닉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객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처럼

전망대 관람
→ 기념품샵
→ 스타벅스

순서로 마무리하면 동선이 자연스럽습니다.

63빌딩 수족관은 어디 갔을까?

아이와 63빌딩을 검색하다 보면 아직도 수족관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저 역시 예전 63빌딩 하면

수족관 → 전망대

코스가 가장 먼저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현재 63빌딩 아쿠아리움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1985년 63씨월드로 문을 연 뒤 아쿠아플라넷63으로 운영됐던 수족관은 2024년 6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했습니다.

함께 운영됐던 63아트 역시 같은 날 운영을 종료했습니다.

그래서 예전 63빌딩을 기억하고 방문한다면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대신 지금은 미디어아트와 전망, 루프탑, 미식 공간 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 아이였을 때 63빌딩에 다녀왔던 부모가 이제 자신의 아이와 다시 방문한다면 변화가 더 크게 느껴질 것 같아요.

63스카이피크닉 운영시간과 입장료

2026년 9월 공식 홈페이지 기준 63스카이피크닉 운영시간과 입장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운영시간
매일 10:00~22:00

매표시간
09:50~21:30

일반 입장료
성인(만 13~64세) 27,000원
어린이(36개월 이상~만 12세) 23,000원
경로(만 65세 이상) 23,000원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보호자 동반 시 무료이며 연령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합니다.

정기 휴무일은 없지만 대관 행사일에는 일반 관람객이 이용할 수 없고, 운영 상황에 따라 시간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방문 직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운영시간과 요금, 진행 중인 할인 이벤트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https://63skypicnic.com/?locale=ko&utm_source=chatgpt.com

TIP 저희는 입장 직전 인터넷 최저가 검색 후 인터넷에서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63빌딩 주차, 63스카이피크닉 무료주차 시간

자동차로 방문한다면 63빌딩 주차 등록도 잊지 마세요.

현재 공식 안내 기준 63스카이피크닉 이용객에게는

평일 1시간 무료
주말 2시간 무료

주차가 제공됩니다.

무료시간을 초과하면 10분당 1,000원이 부과됩니다.

63빌딩 내 다른 영업장에서 제공하는 무료주차 시간과 합산할 경우 평일 최대 3시간, 주말 최대 4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주차 혜택을 받으려면 당일 입장권을 확인한 뒤 63스카이피크닉 티켓 부스에서 차량번호를 등록해야 합니다.

저희처럼 식당에서 식사하고 전망대와 스타벅스까지 이용하면 체류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식사한 매장의 주차 적용 여부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아이와 63스카이피크닉 갈 때 알아둘 점

아이들과 방문한다면 몇 가지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이 있습니다.

먼저 캐리어나 유모차는 전망대 내부에 반입할 수 없습니다. (매표 카운터에 맡길 수는 있음)

영유아와 함께 방문한다면 아기띠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용 캐리어나 부피가 큰 백팩, 외부 음식물도 전망대 내부 반입이 제한됩니다.

그리고 미디어아트 공간에는 거울과 반사 바닥이 많습니다.

공식 안내에서도 복장에 따라 거울 바닥에 비침이 생길 수 있어 바지 착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바닥 보호와 안전한 관람을 위해 모든 관람객에게 슈커버도 제공됩니다.

아이와 방문할 때는 이런 내용을 미리 알고 가면 조금 더 편합니다.

대중교통으로 63빌딩 가는 방법

63빌딩은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된 건물이 아니기 때문에 지하철에서 내려 버스를 이용하면 편합니다.

현재 63스카이피크닉 공식 홈페이지에서 안내하는 대중교통은 다음과 같습니다.

5호선 여의나루역 1번 출구
→ 261, 5633, 5634, 영등포11번 버스

5호선 여의도역 5번 출구
→ 261, 영등포11번 버스

9호선 샛강역 3번 출구
→ 5633, 5634번 버스

1호선 대방역 7번 출구
→ 영등포11번 버스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출발 전에 지도 앱에서 현재 위치 기준 가장 편한 경로를 확인해보세요.

아이와 다시 가본 63빌딩, 어땠을까?

오랜만에 방문한 63빌딩은 제가 기억하던 모습과 정말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63빌딩 = 수족관 + 전망대

라는 이미지가 강했다면 지금은

맛집 + 미디어아트 + 서울 전망 + 포토존 + 루프탑 + 카페

를 한곳에서 즐기는 공간으로 바뀐 느낌이었어요.

특히 아이들은 단순히 창밖으로 서울 풍경을 보는 것보다 거울과 미디어아트가 이어지는 공간을 훨씬 재미있어했습니다.

사진 찍을 곳도 많았고요.

저희가 방문한 날에는 날씨가 흐려 멀리까지 선명한 서울 전망을 보지 못한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전망만 보고 끝나는 곳이 아니라 미디어아트와 포토존 등 실내에서 볼거리가 많아서 생각보다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어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건 동선이었습니다.

지하 식당가에서 점심
→ 63스카이피크닉 입장
→ 한강 전망
→ 미디어아트와 포토존
→ 63층 루프탑
→ 기념품샵
→ 스타벅스

이렇게 한 건물 안에서 움직일 수 있어 아이들과 크게 이동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서울 아이와 가볼만한곳, 여의도 아이와 갈만한곳, 비 오는 날 서울 실내 나들이를 찾는 가족이라면 한 번쯤 확인해볼 만한 코스입니다.

예전 63빌딩을 기억하는 부모라면 아이와 함께 새롭게 바뀐 63빌딩을 다시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날씨가 좋은 날 방문한다면 한강 전망과 63층 루프탑까지 함께 즐겨보세요. 🙂

63빌딩·63스카이피크닉 방문 전 한눈에 보기

📍 주소
서울 영등포구 63로 50

🏙️ 전망대
63 SkyPicnic

⏰ 운영시간
10:00~22:00

🎫 매표시간
09:50~21:30

💰 입장료
성인 27,000원
어린이·경로 23,000원

👶 36개월 미만
보호자 동반 시 무료, 연령 확인 서류 필요

🌆 63층
루프탑·미러 스텝

☕ 스타벅스
63 SkyPicnic 내부에 있으며 입장권 구매자만 이용 가능

🎁 기념품샵
관람 동선 내 운영

🐠 아쿠아플라넷63
2024년 6월 30일 운영 종료

👶 유모차
전망대 내부 반입 불가 (매표카운터에 맡기기)

🚗 주차
평일 1시간·주말 2시간 무료
다른 63빌딩 영업장과 합산 시 평일 최대 3시간·주말 최대 4시간

🌧️ 루프탑
비·강풍·낙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제한 가능

※ 운영시간과 입장료, 할인 이벤트, 주차 정책 및 루프탑 운영 여부는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63스카이피크닉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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